【무거운 와인 이야기를 깃털처럼 가볍게 풀어가는 공간】와인이란 이세상에서 시간이란 걸 되돌릴 수 있다고 믿게 만드는 몇 안 되는 것 중 하나이다
#신의물방울 #보르도 #와인어록 2005년산 보르도의 가격이 치솟아 2004년산의 배나 된다. 위대한 해인 것은 사실이나 이들 와인을 마시려면 20년은 더 기다려야 한다. 그때쯤 이 세상이나 나 자신이 어떻게 돼 있을지는 알 수 없는 일. 그런 생각이 들자 적당한 가격의 백빈티지에 나도 모르게 손이 간다. 병당 10만 엔이 넘는 1급 샤토의 2005년산보다
#2003빈 #부르고뉴 #와인어록 #와인학습 #빈티지 무더웠던 2003년은 보르도에서는 세기의 그레이트 빈티지였지만, 부르고뉴에는 가혹한 해였다. 더위에 약한 피노 누아는 과실이 응축돼 즙의 양이 격감했다. 피노 누아의 생명이라는 신맛도 포도의 과열로 맥을 못추게 됐다. 하지만 일부 뛰어난 생산자는 이 악조건하에서 기적 같은 와인을 만들어낸다. 하늘의 축복
#와인어록 #키슬러 "타락과 과잉의 시대(The era of decadence and excess)였습니다. 더 이상 미국 샤르도네는 예전처럼 세련된 와인이 아니었죠." ㅡ 영국의 저명한 와인 평론가, 고(古) 스티븐 스퍼리어
#와인어록 #제퍼슨 와인을 싸게 살 수 있는 나라치고 국민이 취해 있는 법이 없고 증류주가 와인을 대신하는 나라치고 국민이 깨어 있는 법이 없다!
와인 애호가에게 와인이 잠자는 시간은 '꿈이 축적되는 시간'이죠.
#와인어록 #와인1001 "와인은 그것을 즐기면 없어지고 만다. 이와 같은 와인의 속성이 덧없다며 낮게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와인의 영속하지 않는 즉시성 마저도 와인이라는 마법의 일부로 다가온다. 예를 들어 자리가 변하지 않는 북극성이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기에 신뢰감을 주기는 하지만, 획 사라지는 별똥별이 주술과도 같이 우
#와인어록 #좋은글 와인이 숙성 변화하듯 시간과 함께 자기 자신도 변하죠. 하지만 여기에는 과거의 자신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와인의 기록은 미래의 자신에게 보내는 타임캡슐일지도 모르죠.
"탁월한 와인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탁월한 어떤 한 병의 와인이 존재할 뿐이다."
❌ 개인적으로 운영중인 와인동호회(와인데이) 송년모임 공지내용을 이곳에 공유합니다. 참석원하시는 분께선 아래 모임공지내용 확인하시고 까페, or 모임 오픈톡 가입후 신청하시면 됩니다. ========= 모임공지 내용 ========= #모임공지 #송년회 #와인데이 💙 2024년 까페 송년회 #모임일정* #공지 🎬 모임주제: ● 동반 1인에 한해 게
#바텐더 #만남 사람과 사람이 스쳐지나가고 만나고 헤어지는 그 순간에 인생이 바뀌는 경우도 있죠. * 출처: https://band.us/band/82847533/post/57
#오퍼스원 #메리티지 #힙합 힙합 뮤지션 Jay-Z의 랩음악 ‘네가 가진 것을 내게 보여줘(Show Me What You Got)’에는 “나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나아지고 있어, 오퍼스 원(Opus One)처럼 말이야” 라는 가사가 나온다. Give the drummer some Shit I already gave the summer some It's t
#와인어록 한병의 와인을 여는 순간, 각양각색의 기억이 풀려나온다. ㅡ 소믈리에르
Aging wine is an act of hope and optimism, laced with fear and dread. ㅡ "와인을 숙성시킨다는 것은 희망과 낙관(주의)의 행위이다. 그런데 그 희망과 낙관 속엔 염려, 두려움이 깃들어 있다."
한 병의 삼페인에는 25억 개의 기포가 갇혀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상파뉴 지방에서는 지금도 샴페인을 마실 때는 '밤하늘의 별을 마신다' 고들 하죠. ...... 확실히.. 추억은 늘 아름답다고 하죠. 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세월이 아무리 가도 추억이 되지 않아요.
"특별한 날에 와인을 따는 것이 아니라 그 와인을 따는 날이 특별한 날이다." ㅡ 영화, 사이드 웨이 * 출처: https://band.us/band/82847533/post/6
#와인어록 #와인과비밀 와인과 비밀은 비슷해. 열어야 할 타이밍을 놓치면 점점 더 열기 어려워지지. 뭔가 좋은 일이 있으면, 특별한 날에 추억을 위해 그렇지만 기회를 놓치면...
#공지 #와인클래스 #외부모임 #동계 #초급반 아래와 같이 【동계 와인클래스】를 준비해서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하고자 합니다. 15주(15회) 동안 함께 새 클래스에 참여하실 분들 모집합니다. 일반적인 와인아카데미 수업진행방식과 달리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와인시음 및 학습을 도모합니다. ● 와인 입문자, 초보자, 중급자, 고수분
"와인에는 와인의 시간이 있습니다. 때로는 사람이 와인의 시간 흐름에 맞추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ㅡ 소믈리에
#모임공지 #재즈 ¶ < JAZZ 와인에 빠지다 - 이부영 & 프렌즈 > 관람 + 와인 byob 번개 #날짜 : 12/13일, 금요일 #장소 : 영화의전당(하늘연극장) #시간 : 오후 8시(7시 30분까지 집합) ======= 2차 장소는 추후 공지 ======= 2차 필참(미참석시 신청 불가) #인원: 2~6명 #회비 : 식대/콜키지 현장 1/n + 티
#와인어록 맛만을 추구한다면, 왜 사람들은 피크를 지난 오래된 빈티지에 감동하겠나? 사람은 그 안에서 시간을 견뎌온 정열을, 광기라고도 할 수 있는 격정의 잔향을 찾아내고, 그에 감동하는 걸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