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내 프로필 바로가기인기있는 테이블 리스트 바로가기추천 테이블 리스트 바로가기
개그토크
은행
박하휼
댓글 1


전 예전에 은행을 다녔습니다. 근무하면서 다양한 고객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그중에 잊을 수 없는 고객님들의 이름에 대한 사연이에요. 1번 청년 김점심 이에요. 그날도 점심시간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업무를 처리하며 옆 좌석 동료들과 간간히 점심 메뉴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었죠. 친한 언니한테 점심 메뉴 정하라고 얘기를 했는데 갑자기 한 남자분이 뛰어나오셨어요. ”전데요.점심. 저 부른 거 아니었어요? 고객님의 성함은 김점심 님이었어요. 제가 언니한테 점심 메뉴 정하라고 한 걸 고객님이 본인 이름 부분만 듣고 차례를 놓칠까 봐 급하게 달려온 거였죠. 2번 이유식 할아버지 이분은 할아버지셨는데 이름 자체만으로도 웃기고 성과 같이 이야기해도 웃겨서 일부러 이자 유자 식자님 이런 식으로 높여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3번 조지자 할머니
조지자 님 실제로 저희 고객이셨는데 이름을 읽자마자 읽자마자 죄송스럽지만 너무 웃겨서 웃음을 멈출 수가 없었어요. 이유식 할아버지처럼 높여서 조자 지자 자자님 이렇게 불러도 뭔가 어색해서 제대로 부르질 못하고 그냥 고객님 했더니, 대기하고 계시던 20명의 고객님들이 다 쳐다보셔서 할 수 없이 제가 직접 조지자 할머니를 직접 자리로 모셨던 기억이 납니다
김점심 청년 이유식 할아버지 조지자 할머니 모두 행복하세요~

등록된 샷 리스트
댓글 1
댓글 정렬방식 선택
  • 선택됨
  • Loading...
페이지 위치정보
  1. 현재 페이지1
    글자 수0/총 글자 갯수600
    비로그인 상태입니다 테이블에 앉아보세요!
    누구나 가입이나 등업없이 글을 쓰고 읽을 수 있는오픈형 커뮤니티 테이블테이블 소개 이미지테이블 자세히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