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노래방(출저-컬투쇼)
시험을 준비하는 저는 스트래스가 풀고 싶어서 노래를 부르고 싶었지만, 그때는 기본 10000원 이었기에 부르지 못했습니다.
친구는 무료로 노래를 부를 곳이 있다며 교회로 데려갔습니다.
찬송가를 피고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점점 자신감이 치솟아 오르더니 찬송가에 바이블레이션(?)을 넣으면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은헤로워~ 예~~오우 예 오우예~~ 오우 예~~
그때 목사님이 노래를 잘 부른다며 성가대에 비치된 마이크를 주셨습니다.
신이 난 저는 자신있게 애드리브를 넣으며 불렀습니다.
찬양하라~ 오우우~ 예~ 오우우우~~~ 오우우(점점 높아진다)
아이 러브 유우우우우우~~ 우우우우우~~~~
이제 저는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기 위해, 더 과하게, 넣으면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베이베 베이베 오 주님 마이 베이베 베이베 베이베 베이베 베이베 예~~
그때 일제히 저를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졌고, 친구는 마이크를 빼았으며 나무라듯 이렇게 말했습니다.
야. 주님이 니 베이베면 니가 하나님이냐?
신성모독으로 벌 받을 까봐 교회에 못 나가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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