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 삼일절 기념 태극기 있는 산에 올라봄










































롬곡옾높
댓글 0’삼일절에 등산을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다가...
문득 정상에 태극기가 있는 산을 가야지 싶었다.
국기봉이 있는 산들이 더러 있었는데 관악산이랑 북한산은 사람이 많을 거 같았고, 삼성산은 4월에 예쁠 때 가려고 남겨뒀고, 그러다가 문득 떠올려진 산은 남양주의 천마산이었다.
천마산은 적당히 짧고 적당히 굵은 등산이 가능한 남양주의 산이다. 서울에서 버스 한 번으로 등산로 초입까지 바로 접근 가능한 것도 좋다. 그리고 눈 내린 뒤에 오면 강원도의 그 어떤 산 부럽지 않은 광경을 보여준다. (진짜 대자연을 남양주에서 만날 수 있음)
-산 아랫쪽은 오래전에 눈이 다 녹아서 괜찮았지만 고도가 높은 곳은 이제 한참 눈이 녹고 있는 중이라 비가 온 산 마냥 굉장히 미끄러웠다. 오를 때도 내려올 때도 쉽지 않았다. 이렇게 오래 걸릴 산이 아닌데, 눈 내렸을 때보다 더 미끄럽고 힘들었던 거 같다.
-날이 흐리고 비 예보가 있어서 산에 사람이 적었던 건 좋았다.
-3월까지는 눈이 없더라도 아이젠이나 스틱을 챙기면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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