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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녀 기혼자들 의견 좀 줘.
태닝 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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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일년에 연락 한 번을 안 하고 살 정도로 사이가 안 좋은 오빠가 작년에 조카를 낳았는데. 새언니가 복직하려니까 아이를 봐줄 사람이 마땅히 없대. 우리 부모님도 일하시는 분이셔서 봐줄 수도 없는 상황.

알아서 하겠거니 하고 심드렁하게 있었는데, 웬 날벼락이 떨어지네. 오빠 집이 본가랑 근처고 나도 본가 근처 아파트에서 자취하고 있는데. 나보고 아이를 좀 봐달래.

비혼이라 결혼도 안 하니 시간도 남아돌 거고 겸사겸사 조카 봐주면 되겠다고 오빠랑 새언니가 그러길래. 서로 생일 한 번도 안 챙기면서 본인 아쉬울 때 되니까 연락하는 것도 싫은데. 무슨 말이냐고 하니까.

부모님이랑 오빠가 조카 하나 못 봐주냐고 되게 섭섭하단 식이야. 정 맨입으로 하기 싫으면 돈이라도 주겠다는데. 그 돈으로 시터 구하면 되지 않냐고 하니까 어물쩍 말을 흐리네.

주 3회 화수목만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봐달래.
아니, 당연히 조카면 봐줘야 하는 거야?
이전에 사이가 좋든 나쁘든?

나는 오빠도 싫고 그 오빠 닮은 조카도 싫고
애 안 봐준다고 표정 썩히는 새언니도 싫은데.

 

 

ㅊㅊ : ㅂㄹ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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