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손이 안으로 굽는다지만

[만득이아범]

팬들이 

경기력에 실망해서 비판좀 했다고

보잘것 없는 팀에 10년간 헌신한게

수포로 돌아갔다고?

경기력이 떨어지면 비판도 받는게 선수고

잘할때 환호하다가도

실망하면 비판하는게 팬이다

어느나라 어느스포츠나 

불변의 진리 아니겠냐?

손흥민이 무급으로 뛰었냐?

헌신은 개뿔...

선수로서 당연한 모습을 보인걸 가지고...

물론 그 당연한 모습을 

한결같이 보이는게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나 역시 손흥민을 좋아한다

하지만 내가 지적하고픈건

기자라는 인간이

이따위로 무조건적인

옹호기사를 쓰는게 

손흥민을 위하는게 아니기에 하는 말이다

팬들의 그러한 비판은

손흥민에게 그만큼 기대가 있기에 하는것이다

더 능력을 보일수 있는데

그렇지 못했고

그것이 경기결과로 나타나니까...

손흥민이 국대경기 왔다갔다 하고

아버지문제같은 개인사정이

경기력에 영향을 주는지는

알필요도 없고 고려할 필요가 없는게

팬의 입장이다

프로야구 삼성의 오승환선수가

올시즌 부진하다고 비판받는것이

삼성이 보잘것 없는 팀이라

래전드를 무시해서 그러는거냐?

손흥민을 진짜로 위하는 기사를 써라

개인적인 감정 배출은

사석에서나 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