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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신이라는 착각>을 읽고

이 책에서는 확신에 관해서 신경과학적으로 또는 심리학적으로 풀어나간다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정신'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정신' 누가 제정신인가 제정신이 아닌가 과연 구분지어 나눌 수 있는가에 대해 여러 가지 견해를 들어 여러 가지 자신의 생각을 설명해 나간다
조현병, 망상, 확증 편향, 음모론, 편집증, 착시 현상 등을 예로 들며 그것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놀랍게도 이 모두가 확신에서 나오는 것들이라고 한다
확신은 합리적이고 싶어하는 방어기제

말씨름에서 이기는 사람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칭찬을 받고 마치 그가 옳은 것처럼 여겨진다
확신을 만들어내고 동료 앞에서 자신의 확신을 표방하고 주장하는 능력은 사회적 지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높은 적응적 가치를 지닌다
그럴 것이다라는 추측도 그럴 수도 있다라는 열린 가능성도 아닌 그렇다 반드시 그러하다라는 확신 때문에 소통이 어려워지기도 한다

이게 우리가 토론이라고 하는 데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 아닌가

•존재는 당위가 아니다, 확신은 가설이다
이 두 가지가 이 책의 요약이고 주제이고 작가가 하고자 하는 핵심을 뒷받침해 주는 중요한 문장인 거 같다
세상에 절대적인 것은 없다 반드시 옳은 것도 없다 언젠가는 바뀌고 사라지고 달라진다는 것을 명심하고 자신과 다른 생각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살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무리 제정신이 아닌 생각이라 하더라도 누가 제정신인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
자신의 확신에서 자유로워지는 것,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들어보는 것, 나도 틀릴 수 있다는 걸 인정하는 것 이것이 소통을 원할하게 하는 방법이다



초등(국민)학교 이후로 처음으로 독후감을 써 보네요 쓰고 나니 부끄럽습니다 딴 데로 옮기지 말고 여기에만 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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