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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잡담
류마티스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의 명확한 차이점
가벼운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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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무릎이나 손가락 마디에 통증이 느껴지면 흔히 나이가 들어 생기는 관절염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관절염에도 엄연히 종류가 있으며 발생 원인과 증상이 확연히 다릅니다.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은 이름은 비슷해도 치료 방향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이를 명확히 구분하는 것이 건강 관리의 첫걸음입니다. 오늘은 두 질환의 차이점을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발생 원인의 근본적인 차이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오랜 시간 사용되어 닳아 없어지면서 뼈와 뼈가 맞닿아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마치 기계의 부품이 마모되는 것과 같은 원리로 노화나 과도한 사용이 주된 원인입니다. 반면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외부로부터 몸을 보호해야 할 면역 세포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자신의 관절 조직을 공격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즉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에 따른 결과물이고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 체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전신 질환입니다.

통증이 나타나는 시간과 지속성
두 질환은 통증이 가장 심해지는 시기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하게 굳는 조조강직 현상이 특징입니다. 이 뻣뻣함이 한 시간 이상 지속되다가 활동을 시작하면 서서히 풀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대로 퇴행성 관절염은 아침보다는 관절을 많이 사용한 오후나 저녁에 통증이 더 심해집니다. 쉬고 나면 통증이 완화되지만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무거운 짐을 드는 등 관절에 부하가 걸리는 행동을 할 때 증상이 악화됩니다.

발병 부위와 대칭성 여부
관절염이 나타나는 위치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주로 손가락 중간 마디나 손목처럼 작은 관절에서 시작되며 왼쪽 손목이 아프면 오른쪽 손목도 함께 아픈 대칭적인 양상을 띱니다. 또한 염증 반응으로 인해 관절이 붓고 열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퇴행성 관절염은 대개 체중 부하가 많은 무릎, 고관절, 혹은 손가락 끝마디 관절에 잘 나타납니다. 양쪽이 동시에 아프기보다는 한쪽 관절에서 유독 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비대칭적인 특징을 보입니다.

전신 증상의 유무
자가면역 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의 통증에만 그치지 않고 전신에 영향을 미칩니다. 원인 모를 피로감, 식욕 부진, 체중 감소, 전신 쇠약감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폐나 심장 등 장기에도 염증이 번질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퇴행성 관절염은 오로지 해당 관절 부위의 국소적인 통증에 집중됩니다. 전신적인 컨디션 저하보다는 특정 부위의 움직임이 제한되거나 소리가 나는 등의 물리적인 불편함이 주를 이룹니다.

관절 통증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지만 정확한 진단만 있다면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비슷해 보여도 그 원인이 다르기에 본인의 통증 패턴을 세심히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아침마다 손가락이 뻣뻣하고 전신 피로감이 느껴진다면 류마티스 내과를, 특정 관절의 마모로 인한 통증이 의심된다면 정형외과를 찾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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