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하는 여드름, 원인은 장독소

[햄찌롱]

어렸을 때부터 여드름이 났었는데

그땐 전부 "시간 지나면 없어진다" 라고 했었지만

크고 나서도 여드름이 계속 나더라구요

여드름 전용 클렌저, 기초 화장품, 크림,

여드름 약, 염증 주사, 레이저 치료 등등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한

많은 솔루션들이 있지만

여드름이 재발하는 걸 막아주진 못했습니다

약을 먹더라도 끊는 순간

피지는 다시 원래대로 분비되니까요

그렇다면 이 악순환의 굴레를 벗어날 순 없을까

요즘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분야가

"피부-장-뇌축 이론"인데요

피부와 장 그리고 뇌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논리입니다

그래서 장이 약하거나 장내 환경이 안 좋은 사람들은

체내 염증 수치가 높아서 그 염증이 혈액을 타고 돌다가

피지선을 만나면 피지선을 자극하게 되고

자극된 피지선은 피지를 과다 분비해서

최종적으로 피부 트러블을 일으킨다고 해요

그래서 재발하는 여드름을 잡아내려면

몸속 염증, 장독소를 관리해야 합니다

장독소를 억제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이렇게 4가지가 있습니다

① 식이섬유 (고구마, 베리류, 수박)

② VMR 식사법 (채소 - 고기 - 밥 순으로 식사)

③ 간헐적 단식 (오토파지 - 세포찌꺼기 제거)

④ 피부독소유산균

채소를 많이 먹어주고

식사 할 때는 채소, 고기, 밥 순서대로 먹어서

혈당이 높아지는 걸 방지해주는 게

피부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씩

16시간 정도 단식을 해주면

몸 속에 있는 찌꺼기들을 자가 포식해서

체내 염증을 많이 줄여준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유산균은 일반적인 유산균보다

염증 생성을 억제해주는 단쇄지방산(SCFA),

이 지방산을 생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특정 균주들이 포함된 피부독소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는게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해요

3가지 생활습관과 보조제를 같이 병행하면

이전보다 염증 수치가 많이 줄어서

재발하는 여드름 빈도도 같이 줄어들거든요

여드름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한번 참고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