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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잡담
치주염 악화 원인과 예방 방법
별무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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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염은 단순한 잇몸질환이 아니라, 치아를 지탱하는 잇몸조직과 치조골(치아 뿌리를 감싸는 뼈)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구강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잇몸 출혈이나 붓기 정도로 시작되지만, 방치하면 치아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치주염이 악화되는 원인과 예방 방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치주염이 악화되는 주요 원인
치석과 세균성 플라그(치태)
치주염의 근본 원인은 치아 표면과 잇몸 사이에 쌓인 치석과 플라그입니다. 플라그 속 세균은 독소를 만들어 잇몸을 자극하고 염증을 일으킵니다. 시간이 지나면 치석으로 단단히 굳어져 양치질만으로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잘못된 칫솔질 습관
잇몸선을 따라 닦지 않거나 세게 문지르는 습관은 잇몸 손상과 염증 악화를 초래합니다. 특히 잇몸과 치아 사이 틈(치은열구)에 세균이 남으면 치주염이 쉽게 진행됩니다.
흡연
담배의 니코틴은 잇몸 혈류를 감소시켜 산소 공급을 방해하고, 면역반응을 약화시켜 염증이 오래 지속되게 합니다. 또한 잇몸이 창백하게 보여 염증이 가려져 조기 발견을 어렵게 합니다.
당뇨병
고혈당 상태에서는 세균 증식이 활발해지고 면역세포 기능이 떨어져 염증이 심해집니다. 실제로 당뇨 환자는 일반인보다 치주염 발생률이 2~3배 높습니다.
스트레스와 면역 저하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증가하면 면역력이 떨어져 염증 반응이 더 쉽게 일어나며, 치유 속도도 늦어집니다.
호르몬 변화
임신, 폐경, 사춘기 등 호르몬 변화기에는 잇몸 혈류가 증가하고 부종이 쉽게 생겨 염증이 악화되기 쉽습니다.


2. 치주염을 예방하는 올바른 구강 관리법
올바른 칫솔질
하루 최소 2~3회, 식후 3분 이내에 칫솔질을 해야 합니다. 칫솔모를 잇몸선에 45도 각도로 대고 부드럽게 작은 원을 그리듯 닦으세요. 너무 세게 문지르면 오히려 잇몸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치실과 치간칫솔 사용
칫솔이 닿지 않는 치아 사이의 플라그를 제거하기 위해 하루 1회 이상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사용하세요. 치주염의 70% 이상은 치아 사이에서 시작됩니다.
정기적인 스케일링
치석은 집에서 제거가 불가능하므로, 6개월~1년에 한 번 스케일링을 받아야 합니다. 이미 치주염이 있다면 3개월 간격으로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균형 잡힌 식습관
비타민C, D, 칼슘이 부족하면 잇몸 회복이 느려집니다.
비타민C: 딸기, 키위, 오렌지
비타민D: 연어, 달걀 노른자
칼슘: 우유, 멸치, 두부
또한 너무 단 음식이나 끈적한 음식은 플라그 생성을 촉진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연 실천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치주염 위험이 2배 이상 높습니다. 금연 후 잇몸의 혈류가 회복되면 치유력도 향상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
입안이 건조하면 세균이 쉽게 번식합니다. 하루 1.5~2리터의 물을 마시고, 카페인·알코올은 줄이세요.
3. 치주염 악화를 막는 생활 습관
하루 한 번은 혀 클리너로 혀의 세균막을 제거하기
식사 후 가볍게 물로 헹구기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명상, 심호흡, 규칙적인 운동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아 잇몸 상태 점검


4. 치주염이 의심되는 초기 증상
양치 시 잇몸에서 피가 남
잇몸이 붓고 눌렀을 때 통증이 있음
입 냄새가 자주 남
치아 사이가 벌어짐, 흔들림 느낌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조기 치료가 필요합니다. 방치할 경우 치조골 손실로 인해 치아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치주염은 한번 진행되면 완치가 어렵지만, 조기 관리와 꾸준한 예방 습관으로 충분히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올바른 칫솔질과 정기적인 스케일링, 금연, 영양 관리만 꾸준히 실천해도 잇몸 건강은 확실히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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