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새벽 묵상] 상수리 나무 아래의 방심과 타락한 영성!!
📖 본문 : 열왕기상 13:11-32 🎵 찬송 : 380장 (나의 생명되신 주)
사랑하는 여러분! 평안한 아침입니다. 영적 전투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은 언제일까요? 바로 성공적으로 전투를 마치고 '긴장을 풀었을 때'입니다. 그러므로 왕 앞에서도 당당했던 무명의 하나님의 사람이, 한순간의 방심과 교묘한 거짓말에 속아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의 신앙을 점검해 봅시다.
1. 상수리나무 아래의 방심을 경계하십시오!
사역을 잘 감당하고 돌아가던 하나님의 사람은, 아직 우상의 땅 벧엘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음에도 '상수리나무 아래'에 주저앉아 쉬고 말았습니다.
맞습니다! 사탄은 우리가 "이 정도 헌신했으니 이제 조금 쉬어도 괜찮겠지"라며 영적 경계망을 늦추는 바로 그 상수리나무 아래를 노립니다. 그러므로 사명이 끝날 때까지 결코 영적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됩니다.
2. "나도 선지자라"는 거룩하게 포장된 거짓말에 속지 마십시오!
왕의 금은보화는 거절했던 하나님의 사람이, "나도 선지자라, 천사가 내게 말했다"는 늙은 선지자의 종교적인 거짓말 앞에서는 속수무책으로 무너졌습니다.
사탄의 가장 교묘한 전술은 뿔 달린 괴물이 아니라, 가장 거룩한 모습과 직분으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그럴싸한 조언이나 신비한 체험이 내게 주신 '기록된 말씀'과 충돌한다면 단호히 배격해야 합니다.
3. 타성에 젖은 '늙은 선지자'가 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맹수인 사자를 통해 불순종을 심판하시면서도, 한 치의 오차도 없는 하나님의 두려운 공의를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나 이 비극에서 가장 비참한 자는 죽은 하나님의 사람이 아니라, 살아남은 '늙은 선지자'입니다.
왜일까요? 그는 직분이라는 타이틀은 남았으나 사명을 잃어버렸고, 타인의 순종마저 방해하는 걸림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또한 신앙의 연수가 더해갈수록 영성이 화석처럼 굳어지지 않도록 날마다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하루, 영적 고지를 점령했다고 자만하여 상수리나무 아래에 주저앉아, 사람의 그럴싸한 소리에 흔들리지 않기 바랍니다. 그 대신 오직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만을 나침반 삼아, 끝까지 순종의 길을 완주하시는 신실한 동역자들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오늘의 기도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진리의 하나님, '이 정도면 되었다'라며 상수리나무 아래에 안주하려는 방심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또한 "나도 선지자라"며 거룩하게 포장되어 다가오는 세상의 속임수를 분별할 영적 시력을 허락하시고, 오직 주님이 주신 진리의 말씀만을 끝까지 붙들게 하옵소서. 직분만 남고 은혜는 메말라버린 늙은 선지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날마다 십자가 앞에 깨어 숨 쉬는 생명력 넘치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진리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선택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