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새벽 묵상] 정금 같은 신앙, 세대를 잇는 헌신!
📖 본문 : 열왕기상 7:48-51 🎵 찬송 : 214장 (나 주의 도움 받고자)
사랑하는 여러분! 평안한 아침입니다. 7년에 걸친 성전 건축과 모든 기구 제작이 마침내 끝이 났습니다. 성전 바깥뜰이 비바람을 견디는 '놋' 기구들로 채워졌다면, 아무도 보지 못하는 성소 내부는 변치 않는 순수함을 상징하는 '정금'으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성소 내부의 정금 기구들을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참된 신앙의 모습을 묵상해 봅시다.
1. 은밀한 곳의 순전함 (정금 같은 신앙)
성전 바깥에서 놋과 같이 강인하게 봉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눈에 띄지 않는 성소 내부는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정금 같은 신앙이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박수 쳐주는 화려한 겉모습에 취하지 마십시오. 대신에 아무도 보지 않는 골방에서 하나님과 독대하는 우리의 내면이, 금과 같이 변치 않는 순수함으로 빛나야 할 줄 믿습니다.
2. 보이지 않는 작은 섬김에 정성을 다하십시오!
성소 내부는 보이는 화려한 제단과 등잔대뿐만 아니라, 문을 여닫는 보이지 않는 경첩(돌쩌귀)까지도 모두 금으로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또한 교회와 가정에서 문을 열고 닫는 작은 섬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헌신에 '금'과 같은 최고의 가치와 정성을 부여하시기 바랍니다.
3. 세대를 잇는 아름다운 헌신!
모든 공사를 마친 솔로몬은 그 영광을 독차지하지 않고, 아버지 다윗이 평생 피땀 흘려 모아둔 헌물을 성전 곳간에 고이 모셔두었습니다. 맞습니다!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안과 신앙의 자유 또한 앞서 눈물 흘린 수많은 선진들인 '다윗들'의 헌신 덕분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님의 기도와 신앙 선배들의 수고를 기억하고 예우할 때, 하나님의 역사는 단절되지 않고 위대하게 완성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비록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질지라도, 우리의 속사람은 날마다 정금처럼 새로워지기를 원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 내면의 성소를 정금으로 단장하며 다음 세대를 위해 아름다운 신앙의 유산을 남겨주는 복된 하루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오늘의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겉만 화려한 놋에 머물지 않고 은밀한 곳에서 주님을 독대하는 정금 같은 믿음으로 자라나게 하옵소서. 보이지 않는 작은 돌쩌귀 같은 역할이라도 정성껏 감당하게 하시고, 나를 위해 눈물로 기도해주신 믿음의 부모님과 선배들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우리 소풍가는 교회가 세대를 넘어 신앙의 유산이 아름답게 계승되는 거룩한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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