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 넷째 날 새벽 묵상] 바라바가 아니라 예수님을 선택하겠습니다!
📖 본문 : 마가복음 15:6-15 🎵 찬송 : 149장 (주 달려 죽은 십자가)
사랑하는 여러분! 거룩한 고난주간의 넷째 날 아침입니다. 오늘 우리는 빌라도의 법정에서 벌어진 인류 역사상 가장 불공정하면서도, 가장 은혜로운 판결을 목격합니다.
1. '가짜 아들'과 '진짜 아들'의 법정
'바라바'라는 이름은 히브리어로 '아버지의 아들(바르-아바)'이라는 뜻입니다. 즉 법정에는 살인자인 가짜 아들 바라바와, 온전히 의로우신 진짜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 예수님이 나란히 섰습니다. 그럼에도 군중은 생명의 주님을 버리고 살인자를 선택하는 인간의 타락한 본성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2. 내가 바로 풀려난 '바라바'입니다!
십자가 사형수였던 바라바의 감옥 문이 열렸습니다. 그가 풀려난 이유는 단 하나, 죄 없으신 예수님이 그를 대신해 십자가에 달리셨기 때문입니다. 맞습니다! 우리가 바로 사형 선고를 받았던 바라바입니다. 우리가 받아야 할 참혹한 형벌과 죽음을 주님이 대신 짊어지신 것, 이것이 대속의 은혜입니다.
3. 생명에 '중립'은 없습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이 무죄임을 알면서도 군중에게 만족을 주고자 손을 씻으며 책임을 회피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 앞에서 결정을 회피하는 중립은 곧 그분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도 "나는 적당히 선하게 산다"며 자기 의나 세상의 성공을 십자가보다 먼저 선택한다면, 그것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으소서! 예수님을 내 삶에서 제거하소서"라고 외치는 군중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세상과 죄악을 선택하던 바라바였을 때, 주님은 기꺼이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를' 선택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 비겁한 중립이나 세상의 유익을 버리고, "예수님, 이제는 당신만을 선택하겠습니다! 당신만이 나의 구원입니다!"라고 진실하게 고백하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 오늘의 기도
은혜로우신 주님, 죽어 마땅한 사형수 '바라바'가 바로 나였음을 고백합니다. 나를 살리시기 위해 십자가의 정죄를 대신 받으신 그 크신 사랑에 눈물로 감사합니다. 또한 빌라도처럼 세상의 눈치를 보며 신앙의 중립 지대에 숨으려 했던 비겁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제는 어떤 순간에도 나의 의나 세상의 성공이 아닌, 오직 십자가의 예수님만을 선택하는 굳건한 믿음을 주옵소서. 나를 대신해 죽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선택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