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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 첫째 날 새벽 묵상] 낭비하는 사랑!
소풍가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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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 첫째 날 새벽 묵상] 낭비하는 사랑!

📖 본문 : 마가복음 14:3-9 🎵 찬송 : 150장 (갈보리 산 위에)

사랑하는 여러분! 거룩한 고난주간의 첫째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우리는 오늘부터 예수님의 십자가를 향한 마지막 여정을 함께 걷습니다. 그 첫 페이지는 베다니의 한 여인이 보여준 파격적인 헌신의 사건으로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여인을 통해 세상의 경제 논리로는 결코 설명할 수 없는 '거룩한 역설'을 함께 묵상해 봅시다.

1. 계산된 신앙과 낭비하는 사랑!
제자들은 300데나리온(1년 치 연봉)의 향유를 쏟아부은 여인을 향해 "어찌하여 허비하느냐"며 분노했습니다. 세상의 눈에는 파멸적 낭비(아폴레이아)로 보였지만, 예수님은 오히려 "내게 좋은 일을 하였다"고 칭찬하십니다.

맞습니다! 신앙은 효율성의 문제가 아니라 사랑의 문제입니다. 즉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내가 가진 가장 값비싼 것을 드려도 결코 아깝지 않은 것입니다.

2. 깨뜨림 없이는 향기가 없습니다!
여인은 옥합의 뚜껑을 조금 연 것이 아니라, 아예 '깨뜨려' 부었습니다. 다시 담거나 아껴 쓸 여지를 남기지 않고, 자신의 유일한 안전장치를 주님을 위해 산산이 부순 것입니다.

옥합이 깨지지 않으면 집안에 향기가 가득 찰 수 없듯, 참된 헌신은 남김없이 깨뜨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역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당신의 독생자를 아낌없이 깨뜨리신 사건이었던 것입니다.

3. 복음의 본질은 '계산'이 아닌 '사랑'입니다!
예수님은 이 여인의 헌신이 복음이 전파되는 모든 곳에서 영원히 기억되게 하셨습니다. 왜일까요? 그녀가 보여준 거룩한 낭비가 바로 '효율이 아닌 헌신', '아끼는 것이 아니라 깨뜨리는 것'이라는 복음의 진짜 본질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번 고난주간을 시작하며 우리 자신에게 질문해 봅시다.
나는 주님께 무엇을 깨뜨리고 있습니까? 남는 시간, 남는 물질, 남는 헌신을 쪼개어 드립니까, 아니면 최고의 시간, 물질, 헌신을 드립니까?

오늘 하루, 내 자아와 계산의 옥합을 과감히 깨뜨려, 우리 삶의 자리에 예수님 십자가의 진한 향기를 가득 채우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 오늘의 기도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생명을 깨뜨리신 주님, 고난주간의 첫걸음을 떼며 베다니 여인의 '낭비하는 사랑'을 배웁니다. 내 삶에 찌든 계산적인 신앙을 버리게 하시고, 주님을 향해 내 가장 소중한 옥합을 온전히 깨뜨리는 참된 헌신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오늘 내가 머무는 가정과 일터와 모든 곳에 그리스도의 향기가 진동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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