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새벽 묵상] 일상이라는 성전 : 삶과 신앙의 조화!!
📖 본문 : 열왕기상 7:1-12 🎵 찬송 : 420장 (너 성결키 위해)
사랑하는 여러분! 평안한 아침입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데 7년이 걸린 반면, 자신의 왕궁을 건축하는 데는 13년이 걸렸습니다. 이는 세상적인 눈으로는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영적인 눈으로 보면 이는 '예배의 처소'가 '삶의 처소'로 확장되는 거룩한 과정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즉 우리의 신앙은 교회 문턱을 넘어 집 안방과 일터와 삶의 자리로 온전히 이어져야하는 것입니다.
1. 일상에 깃든 백향목의 향기
솔로몬의 왕궁은 성전과 동일한 최고급 재료인 '백향목'으로 지어졌습니다. 마찬가지로 주일 예배의 자리가 백향목 향기로 가득하다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의 우리의 일상도 그 거룩한 향기로 진동하는 현장이 되어야하는 것입니다.
2. 지혜가 머무는 거실 (심판의 주랑)
왕이 거하는 집 한복판에는 공의를 실천하는 재판석이 있었습니다. 우리 가정도 단순히 TV를 보고 쉬는 곳을 넘어, 가족 간의 사랑과 질서가 세워지고 하나님의 지혜가 실천되는 거룩한 처소가 되어야 합니다.
3. 안팎이 같은 진실함 (귀한 돌)
왕궁은 보이지 않는 기초(초석)부터 겉으로 드러나는 외벽까지 모두 동일하게 다듬은 귀한 돌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의 가장 큰 위기는 '안'과 '밖'이 다를 때 생기는 것입니다. 교회에서는 거룩한 돌인데, 세상에서는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 돌로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인격이 안팎으로 동일하게 정직하기를 원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을 대면하는 예배 시간보다, 세상 속에서 살아내는 기나긴 삶의 시간이 더 치열하고 중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 여러분의 일상이라는 왕궁을 진실하고 거룩하게 지어가는 지혜로운 건축가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오늘의 기도
질서와 조화의 하나님, 우리 가정이 단순히 머무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향목 향기가 흐르는 거룩한 처소가 되게 하옵소서. 보이지 않는 기초부터 겉모습까지 다듬어진 돌처럼 진실하게 하시고, 교회에서의 모습과 일상에서의 모습이 일치하는 '거룩한 일관성'을 허락하옵소서. 내 삶의 모든 순간이 향기로운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선택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