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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자리를 나와 빛의 자리로 가자!
소풍가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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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는 승리했지만, 다윗 왕은 아들인 압살롬을 잃은 슬픔에 잠겨 통곡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왕의 눈물 때문에 목숨 걸고 싸운 군사들은 죄인처럼 성 안으로 숨어 들어옵니다. 즉 리더의 슬픔이 공동체의 헌신을 무가치하게 만든 것입니다.

이때 다윗의 충신인 요압이 거칠지만 충성스러운 직언을 던집니다. "왕이여! 슬픔의 자리를 잊고 이제는 당신이 감당해야할 사명의 자리로 돌아오십시오." 그 뼈아픈 말을 들은 다윗은 정신을 차립니다. 그는 얼굴을 씻고 일어나 백성들을 재판하고 통치하는 자리이자, 백성들을 돌보는 사명의 자리인 '성문'으로 돌아와 앉습니다. 그러자 흩어졌던 백성들의 마음들이 다시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또한 때로는 내 슬픔과 감정이 너무 커서 내 곁을 지키는 이들의 사랑과 헌신을 보지 못하고,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느끼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감정의 어두운 방에서 나오십시오. 눈물이 그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눈물을 머금고서라도 부모의 자리, 직분의 자리, 기도의 자리를 지키십시오. 이처럼 우리가 사명의 성문에 앉을 때, 우리 가정과 공동체는 다시 회복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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