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살아야 하기에!
소풍가는교회
댓글 0일주일간 식음을 전폐하고 매달린 다윗의 간절한 기도에도 하나님은 끝내 아이를 데려가셨습니다. 기도가 거절당한 가장 절망적인 순간, 다윗은 어떻게 합니까?
그는 놀랍게도 자리를 털고 일어납니다. 몸을 씻고, 옷을 갈아입고,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 경배하고 음식을 먹습니다. 신하들이 놀라 묻자 그는 대답합니다. "나는 그에게로 가려니와 그는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리라."
이것은 체념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절대적인 수용(Acceptance)이자, 천국 소망에 대한 확신입니다. 이처럼 내 뜻이 꺾였을 때 하나님의 뜻에 '아멘' 하는 것이 진짜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다시 일어선 다윗에게 '솔로몬(평화)'을 주시고 '여디디야(여호와께 사랑을 입음)'라 부르시며 위로하십니다. 즉 죄의 결과였던 첫 아이는 잃었지만, 회개와 예배의 결과인 솔로몬을 통해 새로운 은혜를 열어주셨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혹시 기도가 거절당해 슬퍼하고 계십니까? 슬픔의 기간이 끝났다면, 이제 일어나십시오. 씻고, 드시고, 다시 예배하십시오. 잃어버린 것은 돌아오지 않지만, 하나님은 '여디디야'라는 새로운 은혜와 사명을 예비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상실을 딛고 다시 사명의 자리로 나아가는 복된 하루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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