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이름은 삶으로 증명되고 있습니까?
소풍가는교회
댓글 0사울의 군대장관이었던 아브넬의 이름의 뜻은 "나의 아버지는 등불이시다"입니다. 이름만 보면, 하나님을 빛으로 삼아 살아가는 신실한 믿음의 사람 같습니다.
그러나 그의 삶은 이름과 정반대인 '어둠' 그 자체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왕을 배신하고, "이 땅이 누구의 것이니이까?"라고 물으며 스스로 자기가 이 땅의 주인인 것처럼 교만하게 행동했던 것입니다. 심지어 자신의 배신을 정당화하기 위해 "여호와께서 이미 다윗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이라며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이용하기까지 했습니다.
즉 그의 이름은 '하나님은 나의 등불'이었지만, 그의 삶은 철저히 '자기 욕망'이라는 어둠 속을 헤매고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그는 자신이 뿌린 배신과 폭력의 씨앗을 거두며, 복수심에 불타는 요압의 칼에 비참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성도', '집사', '권사', '장로'... 이 거룩한 이름들이 아브넬처럼 공허한 구호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신앙고백이 삶으로 증명될 때, 비로소 우리는 세상의 빛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도 이름에 걸맞은 삶을 살아내기 위해 몸부림치는 거룩한 하루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댓글 0
댓글 정렬방식 선택
- 선택됨
비로그인 상태입니다 테이블에 앉아보세요!
테이블만의 핵심 기능을 확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