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침묵, 책임은 내게 있습니다!
소풍가는교회
댓글 0간절히 기도했지만, 하나님께서 침묵하실 때가 있습니다. 오늘 사울이 그랬습니다. 블레셋을 추격해도 좋은지 물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이때! 우리의 믿음의 밑천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그럼 사울의 반응은 무엇이었을까요? "이 죄가 누구에게 있나 알아보자." 그는 즉시 다른 사람에게서 그 원인을 찾았습니다. 즉 자신의 어리석은 맹세와 잘못된 믿음은 돌아보지 못한 채! 백성 중 누군가를 희생양 삼아 하나님의 침묵을 깨려 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침묵은 우리를 향한 거룩한 '초대장'인 것입니다. 즉 '다른 사람을 살피기 전에, 먼저 네 자신을 살피라'는 '부르심'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침묵 앞에서 "주님, 혹시 저 때문입니까?"라고 물으며 자신의 죄를 먼저 돌아봐야 할 줄 믿습니다!
반면, 위대한 승리를 이끌고도 겸손했던 요나단을 보십시오. 그는 변명 없이 자신의 아버지인 사울의 권위 앞에 잠잠했고, 하나님은 오히려 백성들의 입을 통해 그를 변호하고 살리신 것입니다. 즉 스스로 낮아지는 자를 하나님께서 친히 높여 주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러므로 지금 우리의 삶의 문제 앞에서 '누구 때문에'를 외치기보다, '나 때문에'를 고백하는 믿음과 하나님의 침묵이 느껴질 때, 가장 먼저 내 영혼을 살피는 지혜를 구하는 복된 하루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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