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1군/2군 모두 최하위ᆢ전면적 리셋 필요.
선수 이름값이나 체면에 연연해하지 말아야.
1.
김도영과 김선빈이 복귀한다 해도 바로 펑펑 처댄다고 기대하는 건 금물. 그리고 한두 선수만 맹타를 휘두른다고 이기는 것도 아님. 도영이는 매회 타석에 서나? 타율 9할쯤 되나? 아니잖나. 환상을 버려야! 그리고 어린 도영에게 너무 큰 기대를 걸어서도 안됨. 스트레스로 작용할 것임.
투-타-주에 작전까지 고루 잘 해야 강팀! 작년 기아의 호성적은 선수들 타선이 폭죽처럼 폭발한데다, 상대팀 불운도 겹쳤던 점도 작용했음.
2.
전체 9명 타선 중 상대 투수진이 피해가고픈 타자나 긴장하는 타자가 4명 정도는 돼야 강팀. 지금 기아는 그런 타자가 없거나, 겨우 최형우 정도?
ㆍ변우혁은 언제 악습이 다시 나올지 모르고,
ㆍ나성범은 기복이 너무 심함. 특히 찬스 때 삼진 먹거나 내야땅볼 전문. 경력 14년째인데 아직도 어깨에 힘 빼는 스윙을 그렇게 못할 수가!?
ㆍ위즈덤은 상대 투수들이 몸쪽 공을 절대 안주기 시작하니까 홈런 전혀 못침.
3.
이름값이나 체면 따질 때가 아님. 양현종과 윤영철 보직 변경! 선발투수가 흔들리면 즉각 투입하는 '신속 상시 계투요원'으로 변경. 거부하거나 계속 부진 시 즉각 2군으로 하방. 정비 후 복귀!
야박하게 들리겠지만, 양과 윤의 현재 구속/구위는 프리배팅용으로 딱 적합. 여지껏 홈런 몇 개 안맞은 게 신기할 정도임.
2022년부터 고졸 루키들의 구속이 150km를 상시로 찍으면서, 양이나 윤처럼 평속 137km대 투수는 버틸 수 없게 됐음.
팩트는 겸손하게 인정하고, 생존방법 찾아야 함. 그게 선수에게도, 팀에게도 바람직한 방안임. 두 투수를 계속 선발 기용하면 기아는 동네북 됨. 이미 돼버렸고.
양과 윤의 선발 자리에 아쉬운대로 전상현과 황동하를 넣되, 맞거나 난조 보이면 즉각 강판. 이후 투수들을 1~2이닝씩 끊어서 맡기는 릴레이 계투 방식으로.
말하자면 준선발이거나 공동선발 형태로 운영 (전상현, 황동하에 양현종 윤영철 임기영 김태형 추가해 6인 Pool로 운영).
4.
진짜 심각한 문제는 타격.
진루타나 희생플라이도 제대로 못치고, 정타 확률 극히 낮은 이우성 최원준 서건창 최정용 등 대신,
김석환 고종욱 윤도현 박재현 황대인 박민 등 고루 기용. 슬러거들의 장타와 클러치 능력 기대.
비 오는 봄 밤, 기아 경기 기록지 보다가 답답해서 적어봄.
ㆍ승패를 떠나 졸전은 하지 말자. 지더라도 맹렬한 난타전 벌이다 져라.
ㆍ화끈한 팀이라는 전통과 정체성은 꼭 지켜라! 까짓거 승패는 병가지상사고, 맨날 경기 하는 거 이길 수도 질 수도 있지. 화끈하게 때려부수는 공격 야구가 기아의 정체성이자 숙명이다. 팬들의 기대이자 전통이기도 하고!!!!!
ㆍ작년, 선발투수진 완전히 붕괴된 상황에서도 타격으로 경기 뒤집고 리그를 호령했다. 번트부터 장타까지 특타 훈련해라. 어깨에 힘 빼고 결대로 부드럽게 쳐라!
ㆍ가라! 나가서 폭격하라!
스트레스가 아니라 후련함을 줘라!!!!!!
프로스포츠는 엔터테이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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