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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일 해주었다" 대투수도 경의, 전역 8개월 만에 첫 우승반지, 152km 우완특급 "너무 행복하다"
[OSEN=이선호 기자] "너무 큰 일 해주었다". KIA 타이거즈 우완 김도현(24)은 2024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2월 스프링캠프 22명의 투수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2월21일까지는 군인신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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