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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도 너무 무거운 짐 주지말자
양녕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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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1살 애송이다.

앞으로 더 많은 캐리어 만들고

역사 바꿔가야할 선수다.

올해 못하면

더 성숙해있을 내년도 있고

내후년도.

그리고 최소 10년은 키우며

봐야할 선수니까

조급해하지 말고

올해에 모든걸 얻으려 말았으면

그래서

어깨 가벼워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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