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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연서
재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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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연서  / 재희


소리 없이 다가와
방 문고리에 달그림자만 걸쳐도
가슴이 두근거린 가을밤,

떨리는 가지 끝을 붙잡고
아스라이 또 하루를 살아가는
마지막 남은 잎새 하나,

차마 안쓰러워
안부를 묻기도 미안한 계절.

11월의 연서에
가슴은 내내 두방망이질을 해댄다
밤은 비에 젖고
나는 그리움에 젖어.

* 더보기 : 글벗과 詩人의 마당 |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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