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내 프로필 바로가기인기있는 테이블 리스트 바로가기추천 테이블 리스트 바로가기
오늘의 시, 가을 코스모스에게
두들겨후우훙
댓글 0

오늘의 시, 가을 코스모스에게

늦가을,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들판에서도
고고하게 피어나는 코스모스를 바라보며 쓴 시입니다.

서늘한 바람도, 차가운 이슬도
모두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겨내는 코스모스처럼
우리도 각자의 시간과 방식으로
천천히 성장하면 된다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모두가 봄에 피어날 필요는 없어요.
때로는 늦가을에 피어나도,
그렇게 조금 늦어도 괜찮습니다.

각자의 계절이 다르듯
성장의 속도도, 개화의 시기도 다르니까요.
당신은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의 특별한 가을이 되어가고 있을 거예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고 아름답습니다
시린 계절을 지나는 모든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

[시 전문]
<가을 코스모스에게>

코스모스가 늦가을에도 피어날 수 있는 건
서늘한 바람도 춤으로 만드는
고고한 자태로 흔들릴 수 있는
여유가 있기 때문이겠지

하늘 끝에 닿을 듯 꿈꿀 수 있는 건
차가운 이슬도 보석으로 만들고
쓸쓸한 들판도 정원으로 바꾸는
마음을 가졌기 때문일거야

아직은 작은 새싹이기에
그리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시린 바람에 떨지 않아도 괜찮아
넌 그렇게 누군가의 가을이 되어가겠지

------------------------------------------

#가을시 #코스모스 #늦가을 #꽃시
#위로글 #시스타그램 #감성글
#코스모스꽃 #일상글 #위로 #코스모스
#시그램 #글스타그램 #가을감성
#힐링글 #자기위로 #성장글
https://www.instagram.com/reel/DCav1mMy2kk/?igsh=MWw0OGlpa3hvZTY5cA==


등록된 샷 리스트
댓글 0
댓글 정렬방식 선택
  • 선택됨
      글자 수0/총 글자 갯수600
      비로그인 상태입니다 테이블에 앉아보세요!
      누구나 가입이나 등업없이 글을 쓰고 읽을 수 있는오픈형 커뮤니티 테이블테이블 소개 이미지테이블 자세히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