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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맘에 음식해봤슈
집밥뷁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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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시가는 신정날 점심쯤 모여서 맛난 밥 사먹고 헤어져유.
깔끔하고 좋지만 살짝 아쉽기도 한 이 이중잣대~^^
신식 시가와 상반된 모이기 좋아하는 친정집.
올해는 날씨도 안좋고 각자 집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기로 했슈.
그래도 아쉬워 잡채 대량 만들어 근처사는 친구들 와서 갖고가~해서 나눠줬슈
생각해보니 이것만 먹음 느끼할것같쥬?
등갈비 매콤하게 해봐유
전복 선물받고 손질이 너무 오래걸려서
"저놈은 나를 싫어하는게 분명해"라고 생각하며 손질해준 전복 4개도 넣어보았슈.
세식구인데 2개를 남편을 줄까? 이시간에도 공부하러 스카간 딸래미를 줄까 고민해보네유~~
다들 즐거운 명절보내유~~
혼자 도배하게 하지말구 많이들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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