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1입니다. 여자친구와는 장거리 연애 중인데요, 그래서 제가 여자친구를 잘 못 만납니다. 근데 여자친구가 초등학생 때 짝사랑했다던 남자애가 있는데요
첫발단은 여자친구가 병원을 간다고 했는데, 남사친을 부른다고 하니까, 전 남사친이랑 가는 게 보기 불편하다 했는데, 그 남사친이 같이 가준다는 조건으로 제 여자친구랑 PC방까지 같이 간 거예요. 그래서 전 그게 너무 서운하고 불편해서 여자친구랑 얘기를 했고, 여자친구도 자기는 그냥 길 알려줄 사람이 필요한 거였다고 하니까, 그 때는 넘어갔어요.
근데 며칠 뒤에 알게 된 사실인데, 그 남사친이 사실은 제 여자친구가 초등학생 때 짝사랑했다던 남자애라고 합니다.. 근데 여자친구는 걔를 너무 좋아했었다고 저랑 사귀기 전에 얘기했었어요. 그래서 오히려 더 불편해져서 제 여자친구와 한 번 더 대화를 해봤는데, 그 남자애는 고등학교는 자퇴하고 해외로 간다고 해서 그 일은 그걸로 넘어갔는데요.
제가 불안감이 좀 심해서, 여자친구한테 그 남자애애 대해서 알려달라고 많이 물어봤어요, 근데 그 남자애를 좋아했던 이유를 알려달라 했더니, 일단 다 알려주긴 했는데요, 그 남자애가 잘생겼다고 했어서요, 여자친구한테 그럼 그 남자애랑 나랑 둘 중에 누가 더 잘생겼냐고 물어봤는데요, 제 여자친구는 제가 더 잘생겼다고 계속 말해주긴 했는데요. 제 생각에도 당연히 누가 남친 앞에서 남사친이 잘생겼다고 하겠어요.. 그래서 그냥 진짜 솔직하게 얘기해도 된다고 하니까요, 제 여자친구는 저보고 자기를 못 믿냐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 일도 끝냈는데. 제가 그 남자애의 얼굴이 어떻냐 물어보면, 제 여자친구가 매번 근데 내가 걔를 좋아했을 정도면, 걔도 잘생긴 편이야. 라는 답변이 계속 나왔어요.
근데 그 남자애도 여자친구가 있긴 한데, 근데도 제가 여자친구랑 사귀기 전에, 제 여자친구 데리고 단둘이 영화도 봐봤다고 하네요.. 그 남자애는 참고로 여친이 있을 때요. 그래서 오히려 제 여자친구가 미련이 남진 않았을까.. 하는 걱정과 그 남자애가 제 여친한테 뭔 이상한 짓 하진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근데 여자친구는 저를 너무 좋아하는게 확실하게 느껴져서 헤어지진 못하겠고, 저도 여자친구를 너무 좋아해서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은 한 번도 안 해봤어요.
솔직히 그 남자애랑 연을 아예 끊었으면 좋겠는데요, 그 남자애가 제 여자친구랑 너무 가까워서 더 싫어요, 근데 오히려 너무 가까워서 여자친구는 멀어지지 못하겠고 애초에 걔말고는 친구도 없대요. 정말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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