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내 프로필 바로가기인기있는 테이블 리스트 바로가기추천 테이블 리스트 바로가기
연애고민입니다..
Ililioiil
댓글 1

안녕하세요..
연애중인데 외로움이 점점 커져서 고민입니다.
객관적으로 제가 너무 높은 잣대를 남친한테 대는건가 싶어서 궁금하여 여쭤봐요.

우선 저는 이전에 표현을 정말 잘해주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몇몇 사람중에 만났던 분 한분은 안맞는 점이 명확했는데 표현을 정말 잘해줘서인지
헤어졌다가 만났다 반복하면서 헤어짐 자체가 쉽지 않았어요
헤어진지 몇년 지난 지금도 가끔 그게 정말 좋았지 하며 남모르게 생각하기도합니다.

잘해줬던 표현이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였어요
그냥 공주 부둥부둥해주면서 매일 아침 톡으로 깨워주고 사랑 받는거 느끼게 해주고
우리만의 관계가 아니라 결혼도 하고싶어하고 그래서 종종 저에게 우리 부모님 안부정도 물으며 챙겨주기도하고
속마음 이야기할때도 연애에 대한 신념이 있고 티키타카 맞고
그런 단순한 거였어요
항상 본인 문제가 있다면 그걸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남친이라면 또는 남편이라면 이래야한다는 마음가짐이있는 사람이었어요

그랬던 전남자친구가 항상 하던말이 내가 다신 못만날 여자라고 느껴져서 이렇게까지 하고싶다고 그러긴 했었어요
(하지만 객관적으로 제가 더 잘나진 않았어요)


근데 지금 남자친구는 표현도 단순하게 ‘사랑해’ 정도이며
연애에 있어서 어떤 가치관도 없고
오래사귀고 식으면 헤어지는거지 하는 단순한 생각이고 깊은 속마음도 나눌 줄 모릅니다…
저는 가치관을 나누고 말을 하는게 굉장히 중요한 사람같은데 현남친이 이래서인지 서운함이 커지고,
남자친구는 제 서운함때문에 맞춰주기 버거워해요.
제가 어떻게 해달라는지 잘 이해도 어려운 것 같고요..

남친이 노력을 안하는 것도 아닌데 제기준에 충족하지 못해서 채워지지 않으니까,
저도 더이상 이야기하기 지치고 요즘 맨날 외로워서 집에 와서 울어요.
제가 너무 높은 잣대를 들이미는건가 싶다가도 제가 바란건 그런 소소한거였어서 더 어려워요.
이게 소소한게 아니였던 걸까요?
전남친들은 제가 너무 높은 벽처럼 느껴져서 그렇게 잘 했던 걸까요?
제가 자기객관화를 하고 기준을 내려야할까요?
더이상 괴로워말고 헤어지는게 맞을까요?

등록된 샷 리스트
댓글 1
댓글 정렬방식 선택
  • 선택됨
  • Loading...
페이지 위치정보
  1. 현재 페이지1
    글자 수0/총 글자 갯수600
    비로그인 상태입니다 테이블에 앉아보세요!
    누구나 가입이나 등업없이 글을 쓰고 읽을 수 있는오픈형 커뮤니티 테이블테이블 소개 이미지테이블 자세히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