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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괴담회
[번역괴담][Reddit괴담][155th] 마임타임 - Mime Time
아는게없음
댓글 1

좆같은게 뭔지 알아?

무언가에 최고가 되는거, 하지만 그게 시장성이 꽝이라는거지.

난 끝내주는 마임을 해.

특히 너희가 믿을수 없을 정도로 줄을 타고 오르는 마임은 훌륭하게 할 수 있어.

하지만 마임이 옛날처럼 돈을 갈퀴로 긁어오진 않아.

 

그리고 버스킹은 힘들다구.

운 좋은 날이라 해도 30불 고작 버나.

내가 얼마나 벽속으로 걸어가는 시늉을 한든, 줄넘기를 넘는 시늉을 하든, 돈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고.

이러다가 아파트도 잃을 참이었어.

 

그래서 난 절망에 빠진 나머지, 그 남자가 얼마나 이상하고 소름끼치는지 알아차리지 못했어.

허구한 날 식사라곤 99센트 타코가 전부라면, 마법의 장갑을 권유받았을때도 경솔하게 생각할수 밖에 없을걸.

이 남자는 이 장갑이 내 생에에서 가장 잊지못할 쇼로 만들어 줄거라고 했어.

그래서 그 장갑을 샀어.

 

다음 날, 난 내 돈통을 바닥에 내려놓고, 장갑을 끼고, 오디오 재생버튼을 누르고 일을 시작했어.

난 먼저 줄타는 마임부터 시작했어.

그때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

내가 보이지 않는 밧줄을 향해 손을 감쌀때, 손가락에 무언가 단단한게 닿는거야.

실제로 손에서 밧줄이 느껴지는거야.

그래서 난 줄을 힘껏 잡아당겼어.

내 발은 바닥에서 떨어져 그 곳에 없어야할 밧줄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어.

정말 엄청났다고.

그리고 난 큰 갈채와 환호를 받았어.

적었던 관중들은 점차점차 모여들어 공중에 매달려있는 나를 보면서 감탄하고 있었어.

 

그래서 난 쇼를 계속 이어갔어.

난 존재하지 않는 의자위에 앉아, 불가능한 자세로 벽에 기댔어.

심지어는 끊임없이 늘어나는 관중의 환호를 받으며 보이지 않는 자전거를 타기도 했고.

그리고 내 돈통은 현금으로 가득 차가고 있었어.  

 

그 다음, 난 클래식한걸 시도했어.

바로 보이지 않는 상자였지.

자리에 주저앉아 팔을 뻗자 벽이 주변에 있단게 느껴졌어.

난 벽을 두드리면서 당황한 척을 했어.

관중들은 너무 좋아했고.

난 사람들에게 과장된 손짓을 보이면서 자리에서 일어났어.

 

그때 내 머리가 천장에 부딪혔어.

난 비명을 억눌렀어.

사람들은 내 모습을 보고 웃고 있었어.

난 손을 뻗어 보이지 않는 벽을 밀어봤지만, 벽은 꼼짝도 하지 않았어.

난 이 보이지 않는 감옥의 벽을 두들겨 보기도하고, 발로 차보기도 하고, 몸을 부닺혀보기도 했지만, 아무 소용도 없었어. 

장갑을 벗어보려고도 했지만, 장갑은 마치 내 피부와 하나가 된것만 같았어. 

난 마임을 멈추고 도와달라고 비명을 질렀어.

하지만 내 입에선 아무런 소리도 나오지 않고 있었어.

 

그때, 벽이 안쪽으로 밀려들기 시작했어.

상자는 점점 더 작아지고 난 버티려고 애를 썼어.

무섭게 밀려들어오는 벽을 멈추기위해 있는 힘껏 밀어내고 있는 나를 보고 사람들은 환호성을 내질렀어.

바이스처럼 모든 곳에서 내 몸이 조여오는게 느껴지기 전까진 말이지.

 

내가 숨을 헐떡거리며 뼈가 으그러지기 시작하자, 관중들의 왁자지껄한 웃음은 끔찍한 비명으로 바뀌었어.

이게 정말로 내 생에에서 가장 잊지못할 쇼가 되었단 생각을 하지 않을수가 없었어.

 

 

 

 

 

 

출처: https://m.blog.naver.com/threetangz/221080001843?recommendTrackingCode=2

원본: https://www.reddit.com/r/shortscarystories/comments/6ruisi/mime_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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