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새끼 함께봐요
1편에서 너무 심한 공격성을 보였던 중1 금쪽이가 2편에서 맘을 달리먹고 세상밖으로 나왔네요. 무엇보다도 미용실에 스스로 가서 이발을 했는데 순딩순딩하네요 ㅎㅎ.
엄마에 대한 공격성이 너무너무 심하긴 한데 그 아이도 아픔이 많은 것 같아서 좀 안 돼 보였어. 다음 주에는 조금 나아지는 모습도 나올 것 같아. 근데 엄마에 대한 화가 폭주할 때는 공격성이 정말 무섭긴 했어. 아빠가 말려도 멈추기 힘들 정도더라고...
저렇게 행동하는건 뭔가 병이 있는거 같은데... 보면 볼수록 갑갑하네.
저 엄마는 어떡하나. 본인은 유방암 3기여서 삶이 불안하고, 딸은 또 할머니를 저토록 미워하기만 하고 ㅠㅠ 아.. 답답하다
아무리 사춘기라도 어떻게 저렇게 독한말을 할머니한테 하는걸까. 할머니 죽어라는 말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