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ir...무슨 일을 하게 될 줄 알고 배워서 올까요? 하다 못해 마트에서 단순하게 계산만 하는 캐셔일도 그 마트에서 사용하는 포스기계에 따라 사용방법이 달라질텐데요. 신입 사원이든, 경력 사원이든 새로 사람이 들어오면 업무를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가르치는 일도 기존의 직원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체계가 잘 잡혀 있는 회사일수록 신입 교육만 시키는 사람이 따로 있는데요. 회사가 전문 학원이나 학교는 아닐지라도 새로 들어온 사람들(심지어 경력직일지라도)에게 그 회사만의 방식을 지도해주는 것은 당연한거죠. 그리고 실제로 잘 가르쳐주는 사람이 일도 잘 하고요. 본인이 잘 알고, 잘 하기 때문에 잘 가르쳐줄 수 있는 겁니다. 일 못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제대로 교육을 못 시킵니다. 본인도 아는 게 없거든요. ^^ 회사는 조직공동체이고 내 알바임? 나만 아니면 됨...이런 마인드로 일하면, 결국 그 손해를 크든, 작든 본인도 입게 될텐데요...님같은 분이 직장 선배면 정말 디재스터(disaster)겠는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