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절경 해안 절벽길 2.8km가 너무 짧아 아쉬울 정도예요" 평지라 걷기 편한 해안길
겨울 바다와 오름이 만나는 길
제주 송악산둘레길, 가장 조용한
계절의 산책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송악산둘레길은 바다와 오름, 그리고 섬들이 한눈에 이어지는 제주 대표 둘레길입니다. 높이 104m의 낮은 오름인 송악산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듯 이어지는 이 길은 총 2.8km로, 사계절 내내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산책 코스입니다.겨울 송악산둘레길의 가장 큰 장점은 시야입니다. 억새와 풀들이 낮아지면서 바다와 오름, 섬들이 가리지 않고 펼쳐집니다. 길을 걷다 보면 왼편으로는 산방산이 우뚝 솟아 있고, 그 뒤로 한라산 능선이 날이 맑을수록 선명하게 이어집니다.
이외에도 형제섬은 물론, 쾌청한 날에는 국토 최남단 **마라도**까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그래서 겨울 송악산은 ‘제주 전경을 압축해 놓은 전망대’라는 표현이 잘 어울립니다.
송악산둘레길은 분화구를 중심으로 원형으로 이어진 순환 코스입니다. 전체를 완주하면 약 1시간 20분~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며, 중간에서 되돌아오는 방식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초입 언덕을 지나면 곧 평탄한 해안길이 이어지고, 겨울 바다 특유의 짙은 색감과 파도 소리를 들으며 걷게 됩니다. 그래서 걷는 내내 속도가 자연스럽게 느려지는 길입니다.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245
문의: 제주관광정보센터 064-740-6000
그중에서도 겨울의 송악산둘레길은 풍경이 단순해지는 만큼, 제주 자연의 구조와 스케일이 더욱 또렷하게 드러나는 시기입니다.
송악산은 99개의 작은 봉우리가 모여 형성된 독특한 오름으로, 세계적으로도 드문 이중 분화구 지형을 지닌 곳입니다. 정상에 오르지 않아도 송악산 둘레길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 분화구의 윤곽과 해안 절벽의 지질 구조를 충분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등산보다는 산책에 가깝고,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나 반려견과 함께 걷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문의: 제주관광정보센터 064-740-6000
이용시간: 상시 개방
주차: 가능(무료 주차장 및 주변 갓길)
화장실: 있음
입장료: 무료
코스 길이: 2.8km 순환형
주요 조망: 산방산, 한라산, 형제섬, 마라도, 해안 절벽
- 선택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