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구이부터 꽃게탕까지 전 메뉴 플렉스! 현지인이 인정한 찐 '여수 생선구이 맛집' 청정게장촌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어느덧 2024년의 마지막 달, 1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여수 바다에도 제법 매서운 칼바람이 불어오는데요. 이렇게 쌀쌀한 날씨엔 갓 지은 뜨끈한 밥 위에 노릇하게 구운 생선 살 한 점 올려 먹는 것만큼 행복한 게 또 없죠.
이번 여수 여행에서는 "이왕 온 거, 유명한 건 다 먹어보고 가자!"라는 마음으로, 현지인들이 입을 모아 추천하는 여수 생선구이 맛집, '청정게장촌'을 찾았습니다. 저희 일행은 이곳의 맛을 제대로 파헤쳐 보기 위해 생선구이부터 게장, 갈치조림, 꽃게탕까지 전 메뉴를 주문하는 '미식 플렉스'를 감행했답니다. 과연 그 맛은 어땠을까요? 지금부터 생생한 후기 들려드릴게요!
1. 추위도 녹이는 훈훈한 인심과 압도적 규모
아침 7시부터 문을 여는 이곳은 이른 시간부터 아침 식사를 하러 온 손님들로 북적였습니다. 여수 생선구이 맛집으로 유명한 곳답게 본관과 별관을 합쳐 300석이 넘는 큰 규모를 자랑하더라고요. 덕분에 웨이팅 걱정 없이 바로 따뜻한 실내로 들어갈 수 있었고, 넓은 전용 주차장이 두 곳이나 있어 주차도 정말 편했습니다.
주소: 전남 여수시 학동3길 16
영업시간: 매일 07:00 ~ 21:00 (연중무휴, 브레이크 타임 없음)
2. 겉바속촉의 정석! 노릇노릇 '생선구이 3종'
저희는 생선구이 정식, 모둠꽃게장, 갈치조림, 꽃게탕까지, 테이블이 모자랄 정도로 푸짐하게 주문했는데요. 그중에서도 겨울철 입맛을 가장 사로잡은 주인공은 단연 **'생선구이 3종'**이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고소한 냄새를 풍기며 등장한 생선구이는 비주얼부터 남달랐어요. 큼직한 고등어, 민어, 갈치 등이 노릇노릇하게 구워져 나왔는데, 젓가락을 대자마자 '바사삭'하는 소리와 함께 김이 모락모락 피어올랐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살은 육즙을 가득 머금어 어찌나 촉촉하던지요!
짜지 않고 담백하게 간이 된 두툼한 생선 살을 따끈한 밥 위에 올려 먹으니, "아, 이 맛에 여수 생선구이 맛집 찾아오지!"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비린내 하나 없이 고소한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지는데,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엄지척을 날릴 수밖에 없는 맛이었어요.
3. 생선구이와 환상의 짝꿍, 뜨끈한 '꽃게탕' & '갈치조림'
고소한 생선구이를 먹다 보면 칼칼한 국물이 생각나기 마련이죠? 이때 함께 주문한 **'꽃게탕'**이 신의 한 수였습니다. 싱싱한 꽃게가 아낌없이 들어가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깊었어요. 생선구이의 기름진 맛을 싹 잡아주면서, 얼었던 몸을 사르르 녹여주는 최고의 조합이었습니다.
여기에 **'갈치조림'**은 또 다른 밥도둑이었어요. 매콤 달달한 양념이 쏙 배어든 갈치 살과 달큼한 단호박을 밥에 으깨 비벼 먹으니, 고소한 생선구이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입맛을 당기더라고요. 생선구이 하나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모든 메뉴가 주연급인 진정한 여수 생선구이 맛집이었습니다.
4. 바다를 통째로! 화려한 '모둠꽃게장'
테이블의 화려함을 담당한 건 **'모둠꽃게장'**이었어요. 알이 꽉 찬 꽃게장은 물론 전복, 문어, 새우장까지... 마치 여수 바다를 통째로 옮겨놓은 듯한 비주얼이었죠. 특허받은 저염 간장 덕분에 짜지 않아서, 담백한 생선구이와 번갈아 먹기에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5. 생선구이 시켰는데 게장이 무한리필?
이 여수 생선구이 맛집의 가장 놀라운 점은 바로 인심입니다. 저희처럼 전 메뉴를 시키지 않고 생선구이 정식 하나만 시켜도, 이곳의 시그니처인 간장/양념 돌게장이 기본으로 제공되거든요. 심지어 이 돌게장은 3번이나 리필이 가능하다는 사실!
담백한 생선구이를 먹다가 짭조름한 돌게장 한 입, 매콤한 양념게장 한 입... 이렇게 즐기다 보면 밥 두 공기는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가성비와 맛을 모두 잡은 유일무이한 여수 생선구이 맛집이라고 자부할 수 있어요.
6. 15첩 반상까지 완벽했던 12월의 만찬
메인 요리들 사이를 꽉 채운 15가지가 넘는 정갈한 밑반찬들도 빼놓을 수 없죠. 여수의 명물 갓김치부터 각종 나물, 젓갈까지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 입구 푸드샵에서 가족들을 위해 게장과 갓김치를 포장했어요. 전국 택배도 가능하다고 하니, 집에서 여수 생선구이 맛집의 손맛이 그리울 때 편하게 주문해 먹으려고요.
차가운 바람이 부는 12월, 여수 여행에서 속을 든든하게 채워줄 따뜻한 밥상을 찾으시나요? 겉바속촉 고소한 생선구이부터 뜨끈한 탕, 감칠맛 넘치는 게장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던 곳. 현지인이 추천하는 진짜 여수 생선구이 맛집, 청정게장촌에서 잊지 못할 겨울 미식 여행을 즐겨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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