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차기 총리 카니, 각료나 의원 등 정치 경험 없어 국경을 지키겠다는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
모차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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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여당·자유당 당수 선거가 9일에 행해져 전 캐나다 은행 총재의 마크 카니씨(59)를 신 당수로 선출했다.저스틴 트뤼도 총리(53)는 조만간 사임하고 카니 총리가 총리에 오른다.
카니씨는 미 금융 대기업 골드만·삭스를 거쳐, 2008년에 캐나다의 중앙은행 총재에 취임.2013년에 외국인 최초의 잉글랜드 은행(중앙은행) 총재가 되어, 유럽연합(EU) 이탈(브렉시트)에 흔들리는 영국 경제를 지지했다.캐나다에서 각료나 의원등의 정치 경험이 없는 사람이 수상에 취임하는 것은 처음이다.
당수 선거는 당원 약 40만명에 의한 투표로 행해졌다.그는 개표 결과에 따라 수도 오타와에서 연설하면서 우리 정부는 더 강한 경제를 구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무역 상대국과의 새로운 관계를 구축해 국경을 지킨다는 계획을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지지율이 저조했던 트뤼도 당선자가 올 1월 사퇴를 선언하면서 시작된 당수 경선은 카니 당선자 등 6명의 입후보가 허용돼 결국 4명의 싸움이 됐다.인플레이션 대책과 탄소세 폐지를 포함한 환경정책, 미국 트럼프 행정부 대응 등이 주요 쟁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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