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2024년에 41조 2901억 원이라는 엄청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유통 역사상 최초로 40조 원을 넘은 것입니다. 신세계그룹(이마트와 백화점)과 롯데쇼핑을 합친 것과 비슷한 규모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013년에 4778억 원이었던 매출이 약 10년 만에 86배나 커진 것이죠. 정말 놀라운 성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렇게 빠르게 성장한 비결은 무엇일까요? 바로 '로켓배송'이라는 빠른 배송 시스템입니다. 쿠팡은 전국에 100개가 넘는 물류센터를 건설하여 24시간 배송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저녁에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에 물건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죠. 또한 로봇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물류 처리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쿠팡은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했습니다. 쿠팡이츠(음식 배달), 쿠팡플레이(영화·드라마 서비스)를 시작했고, 대만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또한 세계적인 명품 플랫폼인 파페치를 인수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쿠팡의 성장은 우리 생활에 많은 편리함을 가져왔습니다. 밤늦게 갑자기 필요한 물건이 생겨도 스마트폰으로 터치 몇 번이면 다음 날 아침에 현관 앞에 물건이 도착합니다. 특히 코로나19 기간 동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외출을 줄이고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게 되면서 쿠팡의 서비스가 더욱 빛을 발했습니다.
또한 쿠팡은 중소기업들에게도 전국적인 판매망을 제공했습니다. 쿠팡 풀필먼트(물품 보관과 배송을 대행해주는 서비스)를 통해 판매되는 상품의 80% 이상이 중소기업 제품이라고 합니다. 작은 회사들도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이죠.
쿠팡은 최근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재정적으로도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6023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는데, 이는 회사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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