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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박수홍 인가?

손녀가 말하는게 담대하네요. 당돌한건지. 순수한건진 모르지만 어쨌든 내가족을 이뤄서 사는게 중요합니다. 지 상렬씨 당신의 사랑의 당신의 가족이 우선이겠죠. 그 외에 여유가 남는 사랑을 조카나 조카손녀에게 주는것이지요. 이제는 결혼할 때가 되었어요. 당신은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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