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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내년 2월로 선고 연기…징역 4년 구형 / "축구에만 전념할 것, 선처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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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na.co.kr/view/AKR20241218072400004?input=1195m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는 18일 황씨의 공판기일을 열고 선고기일을 내년 2월 14일로 미뤘다.

당초 황씨의 1심 선고는 이날 내려질 예정이었지만, 검사가 1심 선고를 앞두고 공소장 변경을 신청하면서 변론이 재개됐고 선고기일이 연기됐다.







http://www.stoo.com/article.php?aid=97971735010



반면 황의조 측 변호인은 "피해자에게 할 수 있는 방법이 공탁밖에 없어서 불가피하게 했다"며 "피고인은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니 축구선수로서 열심히 활동하도록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2차 가해에 관한 혐의를 받았으나, 이에 대해선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고 말했다.

황의조는 최후 진술에서 "피해자분과 축구 팬 여러분께 대단히 죄송하다. 많이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는 축구에만 전념하면서 살도록 하겠다. 선처부탁드린다"고 고개 숙여 말했다.

재판부는 황의조의 선고기일을 오는 2월 14일 오후 2시로 다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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