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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밭의 소유자가 80명이나 되는 경우도 있다
인생와인은 늘 망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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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고뉴는 소규모 단위로 와인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프랑스 혁명 후, 국가에 몰수당 한 포도원을 귀족들이 다시 사들인 보르도와는 달리 이 지역에서는 농민들에게 포도원을 분할해서 나누어 주었다. 그 후 부모형제간에 밭을 상속해 나가는 과정에서 더욱 세분화되 고 그 중에는 55 헥타르*(약 165,000평) 정도의 발에 80명이나 되는 소유자가 있는 경우도 있다(꼬뜨 드 뉘 지역의 끌로 드 부조). 이런 소규모 생산자가 현재는 10,000명이나 되고 1 인당 평균 소유 면적은 약 4헥타르(약 12,000평)라고 한다. 출하까지 일관된 생산 활동을 하는 사람(도멘)도 있지만, 포도의 재배와 양조는 하면서도 병입 설비를 가지고 있지 않은 생산자도 많다. 그래서 네고시앙(Négociant)이라 불리는 와인 전문상들이 오크통째로 사서 같은 밭의 다른 와인과 혼합해 출하한다.

이와 같이 부르고뉴에서의 와인 제조는 매우 복잡하여 양조자와 네고시앙의 기술에 따라 품질에 커다란 차이가 나고 개성 또한 달라진다. 옥석이 섞여 있는 지역이라고 할 수도 있 으나 그만큼 와인을 비교해 가면서 마실 수 있다는 또 다른 즐거움이 있다. *헥타르(hectare)-미터법에 의한 면적의 단위. 1ha는 약 3,000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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