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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모임공지
#집중시음 #BDM #생산자주제
💙 비온티 산티 BDM 2005빈 집중시음 #모임일정* #공지
● 선입금 회비는 환불불가합니다.
🎬 모임주제: 브루넬로 품종의 창시자, 비온디 산티의 20년 묵은 BDM 한병 준비해서 집중시음 자리 한번 가지고자 합니다.
📣📣 비온티 산티 BDM 2005빈 집중시음 번개
✶ 날짜: 12/24, 화요일
✶ 시간: 오후 7시
✶ 장소: 서면, 동래, 해운대 중 택일 / 추후 공지
======== 예약상황 따라 장소 변경 여지 있습니다.
✶ 회비: 7.5만원(4인 기준, 와인값) + 식대/콜키지 1/n
✶ 인원: 4~5명
======== 5인 신청시 와인 1병 추가
✶ 준비물: 실구입가/할인가 5만원 이상 RDM, 또는 끼안티 클라시코 1병(비교시음용 와인)
======= 와인 미지참이신 분들은 와인값 5.5만원 추가 입금하시면 제가 알아서 준비해가겠습니다. 와인구입의 편의를 위해 와인값 5천원 더 받습니다.(+ 약간의 페널티, 와인지참 문화 형성)
✶ 참고사항: 와인잔 제공
✶ 주차 정보: 모름
👉 참석 원하시는 분들께선 밴드 공지글 👇아래에 신청댓글 달아주세요.(밴드 가입 필수)
→ https://band.us/band/65302770/post/125
❌ 밴드 가입이 여의치 않으시면 ↓아래 와인떳다방 오픈톡 가입후 신청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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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인 리스트
1. 비온디 산티,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2005 Biondi Santi Tenuta Greppo Brunello di Montalcino DOCG 2005 ㅡ Tuscany, Italy
🥇『죽기 전에 꼭 마셔봐야 할 와인 1001』 수록(리제르바)
🥇20세기 최고의 와인 by 디캔터(Decanter)
🥇이태리 최고의 와인 50선 선정 by 디캔터(Decanter)
🥇《와인스펙테이터》선정 20세기 최고의 와인 12선 선정(1955 리제르바)
2. 각자 지참(byob) ㅡ 실구입가/할인가 5만원 이상 RDM, 또는 끼안티 클라시코 1병
¶ 생산자 노트
50년 이상 숙성할 수 있는 비온디 산티의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는 200년에 걸친 포도밭과 품종, 양조 방법에 대해 오랜 연구끝에 탄생한 전설의 와인이며, 이태리를 대표하는 20세기 최고의 와인이다. 정교한 구조감에 탄닌과 산도의 완벽한 균형을 통해 50년 이상 숙성 가능한 이 와인은 그 이름만으로도 가슴이 설레는 비온디 산티의 고귀한 숨결이 담긴 대표 와인으로, 모든 브루넬로 와인의 기준이다.
짙은 루비 색상에 말린 장미꽃의 향과 함께 오감을 감싸주는 조화롭고 아름다운 향과 풍미가 놀라울 정도로 오래 지속된다. 자두, 딸기, 사과 등의 풍부한 과일향과 아몬드같은 견과류의 향이 부드럽게 다가오며, 실크처럼 부드러운 탄닌과 섬세한 품미가 조화를 이루며, 활홀한 피니쉬로 이어진다. 비온디 산티의 브루넬로 와인을 만나는 순간이 진정한 브루넬로 와인을 만나는 순간일 것이다.
¶ 테이스팅 노트
비온디-산티는 이탈리아의 와인 브랜드 TOP 3중 하나가 된 신화적인 브루넬로 뒤에 자리한 이름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몬탈치노 포도밭에서 주로 자라는 산지오베제 클론에 브루넬로라는 이름을 ‘창조한’ 주인공은 현재의 소유주인 프랑코의 할아버지, 페루치오 비온디-산티이다. 그의 아들 탄크레디는 100년 넘게 보관할 수 있는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라는 아이디어에 착수하였다.
프랑코 비온디-산티는 스스로 ‘선도하는 사람이 아니라 지속시키는 사람’이라고 부르지만 그가 용기있는 투사라는 사실을 부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실제로 프랑코는 지극히 전통적인 스타일을 지키기 위해 온갖 반대와 조롱을 무릅써야만 했다. 현재 80대인 프랑코는 여전히 자기 포도밭에서 기른 클론 — 산지오베제 그로소라 이름붙인 — 을 사용한다. 또한 리세르바에는 적어도 연령 25세 이상의 포도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만을 사용할 것을 고집한다. 여전히 발효 과정에서 기계적인 온도 조절을 하지 않으며 오래된 대형 슬라보니아 오크 캐스크를 사용하여 숙성시킨다. 어릴 때에는 그다지 매력 있는 와인은 아니다. 타닌과 산도로 보면 너무 스트럭처가 많아 도대체 이 장식없는 엄격함을 깨고 과일 향이 솟아나는 날이 오기는 올까 싶다. 그러나 그때가 오면 과일 향은 물론, 모든 종류의 미묘하고 순식간에 사라지는 제 3의 아로마가 터져나온다.
2000년에 따라 마신 1975년 빈티지는 맛의 절정을 보여주며, 프랑코의 아버지가 살아 생전에 만든 그 어떤 와인만큼이나 특별하고 인상적이다.
© 아래 텍스트/이미지 출처: 올 댓 와인 2
그가 한 행동 중에 가장 뛰어난 것은 브루넬로의 숙성력을 모두에게 알린 것이다. 아무도 믿지 않고 아무도 관심 갖지 않던 시절에 그는 혼을 불사르며 브루넬로에 매달렸다.
2차 대전의 상흔이 가시지 않은 몬탈치노 포도밭으로 돌아온 그는 기필코 제대로 된 와인을 만들고야 말겠다고 다짐했다. 지역 양조장들이 여러 포도를 혼합하여 금방 마실 수 있는 와인에만 골몰하고 있을 때에도 오직 숙성력 강한 와인을 통해 이탈리아 와인도 오래 묵힐 수 있다는 평가를 얻고 싶었다. 그의 이름은 프랑코 비욘디 산티(Franco Biondi-San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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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문은 대를 이어가며 와인 양조에 매진하여 토스카나의 자그마한 마을 몬탈치노를 오늘날 이탈리아 와인의 중심으로 올려놓았다. 그의 할아버지 페루치오(Ferruccio)가 육종에 성공한 브루넬로는 산지오베제의 변종으로서 위대한 와인,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Brunello di Montalcino)를 만드는 품종이다. 브루넬로 품종은 비욘디 산티 가문이 창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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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디 산티의 품질과 명성은 이미 오래 전부터 정평이 나 있었다. 1969년 4월, 런던 주재 이탈리아 대사관의 만찬에 제공된 1955 리제르바는 엘리자베스 여왕을 비롯한 많은 국빈들을 놀라게 했다. 이탈리아에도 이런 와인이 있다는 사실에 많은 와인 애호가들은 경탄해 마지 않았다. ‘여왕의 와인’이란 별칭까지 얻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유명세는 미국에서도 크게 일었다. 1999년 《와인스펙테이터》가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와인 12선에 이번에도 1955 리제르바가 선정되었다.
- 선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