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준비가 덜된 느낌..그래도 화이팅!!

[hmmmmmm]

시범경기들에서 김혜성이 보여준 모습은

솔직히 실망스러웠다.

(내가 감독이나 구단관계자였어도 김혜성 정도의 선수를 LA 주전으로 안 쓴다)

기사에서 강정호는 한국선수들의 타격스타일을

미국 코칭스텦들이 바꾸라고 주문하는 걸 문제인 것처럼 얘기했지만

오히려 대만 사회인 야구팀에도 발리는 수준의 KBO에서 통하던 야구 스타일을 

세계 최고선수들이 모여있는 MLB에서도 통할 거라 생각하고 고집하는 게 더 큰 문제라고 본다.

김혜성이 시범경기 초반에 타석에서 보여주던 모습..

즉, 일명 호타준족 성향의 한국 선수들이 타석에서 자주 보여주는, 배트 스윙과 동시에 몸과 발이 1루쪽으로 향하는 타격스타일은 진짜 문제가 많은 타격자세다.

어떻게든 출루하려는 의지는 이해하지만

타자라면 타격이 먼저고 기본이다.

몸과 배트의 중심이 1루쪽으로 쏠려 완전 무너진 상태로 스윙하는데 무슨 좋는 타격이 나오겠는가 ㅉㅉ

시범경기 초반에 한국 KBO같은 수준낮은 야구에서나 통하는 꼼수같은 타격스타일을

MLB에서도 그대로 해대는 김혜성을 보면서

쟤는 실력이나 마음자세나 아직 준비가 덜됐구나 생각했다.

물론 김혜성도 나름 단단히 맘먹고 준비는 했겠지만

기본기를 무시한 꼼수같은 야구가 KBO에서 좀 통했다고 그걸 그대로 MLB에서도 시도하는 안이한 태도로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 사이에서 절대 성공할 수 없다.

아쉽게도 마이너리그에서 출발하는 이번 시즌이지만

김혜성이 실패가 아니라 배움의 기회로 삼아 분골쇄신의 자세로 더욱 성장하는 기회로 삼길 바랄 뿐이다.

김혜성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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