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메이저 우승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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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날고 기었어도, 득점왕을 해도, 토트넘이라는 프리미어리그 클럽 주장으로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들었다? 이건 정말 최고의 영광중의 영광이라 할 수 있다. 케인이 토트넘에서 다양한 훌륭한 기록들을 가지고 있고 현존 최고의 FW인 것은 의심할나위 없지만 심지어 그는 분데스리가 클럽 우승까지 했지만 주장까지는 아니었다. 그냥 우승팀 FW일 뿐.

흥민이는 이제 진짜 토트넘 레전드가 되었다. 케인도 토트넘 레전드이지만 이젠 흥민이가 한단계 더 높은 위치에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흥민이가 다음년도에 폼을 찾고 2-3년 더 계약 연장하여(최고 대우는 아닐지라도) 토트넘 생활을 마무리 짓는 그런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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