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야, 아무리 조회수가 탐나도 이건 아니지.

[야옹기사]

박윤서 너 스포츠 기자인 건 맞지?

그럼 프리미어 리그의 팀 그로운과 홈 그로운 제도는 알테지? 설명 생략하고 바로 본론, 양민혁은 몇년 생? 응, 2006년 생. 이적 시기는 언제? 이번 겨울. 결국 강원 FC의 팀 사정 (혹은 고집) 에 의해 이적 시기가 반시즌 늦어진 바람에, 양민혁은 팀그로운은 물론이고 홈그로운 대상조차 아님.

그런데 루카 윌리엄스 바넷은 몇년 생? 응, 2008년 생. 게다가 애초에 토트넘 유스 소속. 이런 친구는 팀에 등록해 남겨놓기만 하면, 홈 그로운은 물론이고 팀 그로운도 가능한 대상. 특히 유럽대항전은 등록 못하는 어설픈 반 그로운도 아니고, 리그와 유럽대항전 모두 등록 가능한 홈 그로운 및 팀 그로운 선수가 될 수 있음.

그럼 이런 선수는 어떻게 한다? 당연히 임대 등 안 보내고, 경기를 못뛰는 한이 있어도 팀에 데리고 있는 거임. 왜? 실력도 실력이지만 팀 그로운과 홈 그로운 모두를 채울 수 있는 선수니까. 같은 유망주 끼리여도 팀 내의 중요도 자체가 다르다고. 당연히 대우도 다를 수 밖에.

너 설마 해축팬들도 다 아는, 이런 기본도 모르고 기자질 해먹는 건 아니지?

포스텍의 이중성? 양민혁 임대 보내더니...프로 데뷔도 안 한 08년생 유망주 1군 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