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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방출 결정…프리미어리그행 유력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23)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몇 주 동안 출전 기회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PSG와의 결별설이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프랑스 현지 매체들은 이미 구단 수뇌부가 이강인의 방출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며, 여름 이적 시장에서 그의 이적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PSG에 입단한 이후 이강인은 꾸준히 출전 시간을 늘리며 팀 내 중요한 로테이션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선발로 나서거나 경기 후반 교체 투입되는 등 필요한 순간마다 활용되며 감독의 신뢰를 받았다. 하지만 올 시즌 후반기 들어 상황이 달라졌다. 특히 지난 6일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리버풀전에서는 벤치에 머물며 단 1분도 출전하지 못했다. 이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다른 공격 자원들을 우선 기용했고, 교체 투입된 선수들 역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강인의 입지가 좁아진 이유는 PSG 내 치열한 주전 경쟁이다. 최근 주앙 네베스, 세니 마율루, 데지레 두에 같은 젊은 미드필더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엔리케 감독의 신임을 얻었다. 이들의 부상 없이 안정적인 활약이 이어지면서 이강인의 출전 기회는 더욱 줄어든 상황이다. PSG 구단 역시 이강인의 경기 운영 능력이 기대만큼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하며 방출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했으며, 연봉은 약 700만 유로(약 109억 원)로 추정된다. PSG 내에서는 비교적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규모가 작은 구단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는 조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은 여전하다.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여러 팀이 올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이강인 영입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PSG는 선임대 후완전이적 제안을 거절하며 협상을 종료했지만, 만약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방출한다면 프리미어리그 이적 가능성은 다시금 급부상할 전망이다.

현지 언론들은 이강인의 이적이 그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PSG처럼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한 팀에서는 꾸준한 출전 기회를 보장받기 어렵다는 것이다. 반면 프리미어리그나 프리메라리가에서 출전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한다면, 자신의 실력을 더 발휘하며 커리어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이강인은 기술적 재능과 창의성을 겸비한 선수로, 적합한 환경에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후반기 들어 출전 시간이 급감하면서 PSG에서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이강인. 과연 그는 어떤 선택을 내릴까. PSG는 미래를 책임질 선수로 그를 영입했지만, 이제는 방출을 고려하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이 개막하면 이강인을 둘러싼 이적설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그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가 될지, 그리고 그가 새로운 도전을 통해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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