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낄 게 없어서 더선을 베끼냐?

[야옹기사]

김성원 기자야, 축구는 보고 기자질 하냐?

더 선이 쳐놓은 구라는 제껴놓고, 실제로는 마티스 텔은 오른발이 주발이고 왼발을 잘 못써. 그래서 주 포지션인 왼쪽, 차선인 톱이 아닌, 오른쪽 윙으로 나왔을 땐 항상 플레이에 문제가 있었지. 성향상 접고 들어오려고 하긴 하는데, 왼발을 못쓰니 공간만 잡아먹고 결정적인 패스나 슛이 안나오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텔이 오른쪽으로 나왔던 건,  뮌헨 팀 사정상 그랬던 거고.

스타드 렌 시절은 차치하고, 김민재 취재 위해서 뮌헨 경기만 빠짐없이 챙겨봤어도, 텔이 양발을 다 잘쓰는 선수가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게 됨. 그런데 그런 것도 모르고, 외신, 그것도 더 선같은 찌라시를 번역기 돌려서 기사랍시고 쓰는 거임?

한심하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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