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지 못하는 결정적 이유?

[피터그로]

숱한 이유가 있겠지만 쏘니의 성향이 가장 크다고 본다. 착한 심성이란 때론 용기가 부족하거나 우유부단한 면도 포함될 수 있다. 경기 중 몸싸움을 가급적 회피하며 헤딩 골이 거의 없는것도 그런 성향 탓이 커 보인다. 만약 쏘니가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는 과감한 스타일이였다면 지금까지 쌓은 명성과 기록보다 훨씬 높은 자리에 있었을 것이다. 쓸데없이(?) 눈물이 많은 감성적 성향은 치열한 프로 축구경기에서 결코 장점이 될 수 없다 . 새로운 구단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기보다 익숙한 토트넘에 남으면 향후 몇년간은 경쟁 상대없이 주전자리를  보장받을 수 있고 팬층도 두텁다. 흥민의 나이나 성향상 새로운 리그나 팀에서의 적응과 도전은 쉽지 않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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