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7:0 바레인 5:0 일본축구를 보면서

[SoFuxxingWhat]

어제 5:0 스코어의 일본과 바레인 경기를 봤더니

예선 1차전에서 일본이 중국을 7:0으로 발라버린 게

우연한 결과가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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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스쿼드(선수구성)를 보면

한국 국대가 일본보다 나으면 나았지 부족할 게 없는데

경기 내용을 보면

한국 국대 경기는 동남아 축구 수준이고

일본 국대 경기는 유럽 축구 수준이더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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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뚜렷이 눈에 보이는 게

한국 국대 경기들에선 선수들 개인기량에 의한 플레이들만 보이고

감독의 전술이 뭔지 (포메이션 외에는) 아무런 특징도 안보이는 중구난방이지만,

일본 국대 경기는 공격에서 양쪽 풀백(윙백)을 적극 활용해서 바레인의 허술한 측면수비를 공략하는

감독의 전술이 뚜렷이 보이고

그 전술이 선수들의 유기적 플레이로 경기에서 정확히 구현되며 위협적 플레이들과 골로 마무리되는 게 너무 확연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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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한국국대의 지난 팔레스타인 전과 오만 전을 보면서

한국국대 신임 감독을 맡은 홍명보를 비롯한 코칭스텝들이

경기 전에 한번이라도 제대로 상대팀의 경기들을 보면서 상대팀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이나 했을까 매우 의심됐다.

국민과 언론을 향해 뻔뻔한 말장난하는 정치질만 신경썼지 정작 상대팀에 대한 분석과 그에 따른 우리팀의 전술전략은 아예 신경도 안쓴 듯한 한국 국대의 졸전들을 보면서 

고질적으로 부패한 대한축협 시스템에 대한 실망과 분노만 짙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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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국대경기를 보면서

일본보다 더 좋은 스쿼드의 팀을 가지고도

알량한 포메이션 놀음 외에는 제대로된 전략도 없고

전술훈련도 제대로 못시키면서,

오로지 선수들 개인 기량에만 의지해서

감독놀음이나 하고 자빠진 한국 국대 코칭스텝들의 한심함과

그들을 꼭두각시로 가지고 노는 대한축협의 정가 패거리에 대한 개혁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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