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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명보씨
정장 소집령은 없었다…홍명보의 ‘부드러운 변심’
엄격한 규율대신 자율 강조 긴장보다 기대감 느껴져 “그때와 지금은 달라 나도 내·외적으로 성장” 10년 만에 다시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55)은 ‘변신’을 택했다. 엄격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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