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해지자

[Kevin Lee902]

세계선수권에서 썼던 작전이 안먹힌건 아쉽지만 골든스코어 시작 초반 1번빼고 모두 스포츠 정신에 반하는 위장성 공격이었다. 

상대방 지도 세장 받게 하는게 작전이라면 작전이겠지만, 미미 선수는 손에 가슴을 얹고 자신에게 물어봐라, 정말 상대 선수 엎어 칠 생각으로 들어간 엎어치기 기술들이었는지. 준비되지도 않은 상태에서도 그냥 '적극적'으로 보이기 위해 들어간 공격들인거 유도 아는 사람은 다 안다. 심판은 먹히지도 않을 그런 시간 낭비성 기술들 때문에 데구치가 소극적으로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본거 같다. 

심판에 따라 결과는 다를 수 있으니 억울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식 작전은 유도에서 보고 싶지 않다. 

'금메달 도둑 맞았다'… 공격한 허미미는 지도패, 공격 당한 데구치는 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