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그래선 안 됩니다!

[하얀바보815]

난 스포츠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사람이지만, 요즘 안세영선수 인터뷰 기사를 두고 안타까운 마음에서 한 마디 하고 싶어서 의견을 드립니다. 안세영 선수가 좀 경솔한 점도 없지 않았나 싶기도 하지만, 그렇다해도 어른들이 말꼬투리잡고 헐뜯는 건 어른답지 않아 보이네요. 어쨌든, 안세영선수로는 아픔이 있고, 고통스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하소연?을 하지 않았나 하는 심정으로 안세영선수를 감싸안아 줘야 하지 않을까요? 그게 스포츠정신이고, 어른다운 마음이 아닐까요? 그런 포용성을 가지고 후배선수를 북돋아 주는 게 선배고, 그럴 때 후배들이 선배를 믿고 의지하면 성장하는 게 아닐까요? 다소 잘못이 있다고 해서 욱박지르고, 소송이라도 할 듯 비난하는 건 선배스승으로서 옳지 않다고 봅니다. 그래선 어린 선수들이 선배 무서워서 무슨 말을 하겠고, 선배를 존경하며 따르겠어요? 따뜻한 마음으로 포용해 주세요. 아무 관계도 없는 국외자가 보기에 참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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