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이뤄낸 것은 아니다?

[박주암846]

안세영 혼자 이뤄낸 것은 아니다?라는 말 속에는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었을 것이다라는 뜻이 포함된다. '절대'라는 말은 우리를 현혹시킨다. 말을 다르게 표현해보자. 안세영이 아니었다면 이뤄낼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한다면 어떨까? 듣는 사람의 생각이 달라진다. 물론 혼자 이뤄낸 것은 아니다라는 말이 틀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수치로 나타낼 수는 없지만 기여도 측면에서 본다면 모든 사람이 아마도 안세영이 아니라면에 한 표를 던질 것이다. 즉, 혼자 이뤄낸 것은 아니다라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말을 던짐으로써 중요한 점이 작아진다. 그래서 맞는 말이지만, 사실에 관해서는 혼동을 줄 수 있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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