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문제의 본질을 모르는 듯하다.
서울에서 태어난 리디아고가 6살에 한국 국적의 부모님을 따라 뉴질랜드로 이민을 갔다면, 애초에 뉴질랜드 영주권을 취득하고 일정 기간 지나서 다시 뉴질랜드 시민권을 따기까지 이중국적자 일거라는 합리적 결론이 나오는 이유가 리디아고의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재외국민특별전형(출석 안하는 조건)입학으로 알 수 있다.
물론 당시에 리디아고의 입학은 부정입학에 봐주기 입학이라는 여론과 리디아고가 LPGA 투어 등으로 제대로 출석을 못하면서 졸업은 못한걸로 나온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리디아고는 참가하는 모든 경기에서 뉴질랜드 국적이었지만, KDB국민은행이 재외국민지원 명목으로 1억여원을 편법지원하면서 뉴질랜드 내무부의 경고장을 받는 등 논란의 중심에 선적도 있었다. 이 때 이중국적이면서 뉴질랜드의 문제제기로 한국국적을 포기했을 수도 있으나 이는 논외로 한다.
왜냐면, 2022년 12월 30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인 정준과 결혼히면서 우리나라 국적법에 따라 리디아고는 당연 대한민국 국적이 회복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동안 대한민국에 체류하면서 여러 상업적 활동(스폰 및 광고)을 통해 번 돈을 세금 절감 문제로 대한민국 국적이 아닌 뉴질랜드 국적으로 계약하였다는 소리가 있다.
더구나 이번 파리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결혼과 함께 부여된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채 이중국적으로 출전했어도 문제지만,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한채 출전했다면 그동안 유명세를 이용하여 한국에서 이득(국민건강보호법에 의한 건강보험료 혜택 포함)은 취하고 납세의 의무를 포함한 국민의 기본적 의무를 저버리고 본인의 커리어를 획득한 얌체 행동이 더 문제가 되는 것이다.
물론 리디아고가 메달을 획득한 리오나 도쿄 에서의 국적 역시 뉴질랜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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